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 정장 차림의 떼강도가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남경찰서는 15일 오후 6시 1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 검은색 정장 차림의 괴한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소 5명으로 알려진 이들은 일부가 바깥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 네 명은 2층 병원으로 들어와 의사 A(48)씨와 간호사 5명을 흉기로 위협한 뒤 전선을 정리할 때 쓰는 끈으로 양손을 묶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병원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고, 특별한 금품피해도 없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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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