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전남서 교통사고 잇따라 부상자 다수 발생

연휴 첫날 전남서 교통사고 잇따라 부상자 다수 발생

입력 2014-05-03 00:00
수정 2014-05-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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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인 3일 오전 2시 16분 전남 장성군 서삼면 장성물류IC 인근 고창-담양 고속도로에서 폴크스바겐 승용차가 앞서가던 쏘렌토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폴크스바겐에 타고 있던 생후 8개월 된 여아가 숨지고 이모(35)씨 부부와 아들(3)도 다쳤다.

차량에는 유아용 카시트가 장착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쏘렌토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6% 상태인 점 등으로 미뤄 두 차량 간 속도 조절이 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15분께에는 목포시 산정동 압해대교 인근 도로에서 김모(20)씨가 운전하는 K5 차량이 길옆 가드레일을 부수고 풀밭으로 추락했다.

신안군 압해도를 향해 달리던 이 차량은 50도 가량 경사진 도로로 차량이 미끄러지듯 진행하면서 승객이 모두 중경상을 입었다.

차량에는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41분에는 화순군 화순읍 너릿재 인근 도로에서 레이 승용차와 덤프트럭, 에쿠스 승용차, 모닝 승용차가 4중 추돌했다.

각 차량에 타고 있던 11명이 다쳤지만, 충격이 크지 않아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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