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백화점 식당가 연기…손님들 대피 소동

진주지역 백화점 식당가 연기…손님들 대피 소동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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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낮 12시 23분 경남 진주시의 한 백화점 지하 1층 식당가의 튀김 코너에서 연기가 치솟았다.

연기가 치솟자 백화점 직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서면서 튀김 코너 내부 튀김기 등에 소화기 분말이 뿌려져 9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점심때를 맞아 식당가를 찾은 손님 3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튀김기에서 연기가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참고해 튀김기 과열로 말미암은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현재 식당가 영업을 중단하고 내부 정비작업을 하고 있으나 나머지 매장은 정상영업 중이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튀김기 과열로 연기가 발생해 곧바로 소화기를 뿌리면서 연기가 확산해 손님들이 놀랐다”며 “그러나 자체 매뉴얼에 따라 손님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고 오늘 안에 식당가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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