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채팅사이트서 여성 행세…거액 챙겨

채팅사이트서 여성 행세…거액 챙겨

입력 2013-10-30 00:00
업데이트 2013-10-30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사상경찰서는 29일 채팅사이트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남성들에게서 돈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5월 중순께 여성으로 속이고 한 채팅사이트에 채팅방을 만든 다음 “3만원만 먼저 보내주면 만나준다”며 남성 3명에게서 15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등 5달 동안 170명에게서 300여 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올해 8월 12일 밤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할인점에서 양주를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소지하고 있던 통장의 입출금 내역을 의심한 경찰의 추궁을 받고 범행을 털어놨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