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꿈 펼치는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광주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김갑용 광주대 부총장. 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는 5일 김갑용 부총장이 대학 발전기금 2억원을 학교법인 호심학원과 대학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제·무역학 연구자인 김 부총장은 1987년 광주대에 부임해 40여 년간 후학 양성에 헌신해왔다. 입학처장, 국제교육원장, 기획처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대학의 혁신과 성장 전략을 주도했다.
특히 그는 ▲교육환경 개선 ▲지역사회 협력 강화 ▲학생 중심의 대학혁신 정책 추진 등 광주대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며 지역 거점 사학의 위상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갑용 부총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이 기금이 미래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호심학원과 광주대는 전날 감사패를 전달하며 김 부총장의 헌신에 사의를 표했다. 대학 측은 이번 발전기금을 ▲장학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환경 개선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한 핵심 분야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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