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5년 공공비축미 2513t 매입 시작

광주시, 2025년 공공비축미 2513t 매입 시작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11-04 08:43
수정 2025-11-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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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곡동 첫 수매 후 26일까지 순차 매입…쌀값 안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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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수매현장. 광주광역시 제공
공공비축미 수매현장.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5일부터 광산구 동곡동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 2513t을 매입한다.

이번 매입은 ▲건조벼 2060t ▲산물벼 238t이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실적에 따라 추가 물량이 배정된다. 매입은 5일부터 26일까지 21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다.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40㎏포대 당 중간정산금 4만원이 우선 지급된다. 이후 12월 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최종 가격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남은 대금을 지급한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본인이 아닌 타인이 생산한 벼를 출하할 경우엔 당해연도 매입계약이 취소된다. 또 지정 매입 품종이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는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시는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품종관리를 당부했다.

공공비축미는 국민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비축·운용하는 것으로, 비축물량 조절을 통해 시중 쌀값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히 정부는 올해 급등하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5만5000t을 산지유통업체에 대여 방식으로 공급했으며, 광주시는 이 중 약 222t을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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