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 복합시설 2곳, 10월 윤곽…주민 삶의 질 ‘도약’ 기대

나주혁신도시 복합시설 2곳, 10월 윤곽…주민 삶의 질 ‘도약’ 기대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7-16 16:24
수정 2025-07-16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빛가람동 중심에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2026년 초 본격 개관

전남 나주혁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올 가을 결실을 맺는다.

나주시는 15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빛가람동 내 복합시설 건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정 현황과 개관 준비 상황, 향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

건립 중인 시설은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 등 2곳으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두 시설은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혁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다. 시민 누구나 체육·문화·교육·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생활SOC 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어린이도서관, 육아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보육과 돌봄, 지역 먹거리 공급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인프라’로서 기대를 모은다.

나주시는 두 시설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연내 인테리어와 시범 운영을 마치고, 2026년 초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복합시설은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관 전까지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인력 확보, 내부 마감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