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틀째, 광주 도심 교통사고···2명 숨져

설 연휴 이틀째, 광주 도심 교통사고···2명 숨져

임형주 기자
입력 2025-01-27 10:44
수정 2025-01-27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설 연휴 이틀째, 광주광역시 도심 교통사고···2명 숨져
도로 횡단하던 60·70대···차에 치여
경찰, 운전자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입건 ‘조사중’

이미지 확대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경찰청 전경


설 명절 연휴 이틀째인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도심 한 가운데서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이 잇달아 사망했다.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2차선 차도를 걷던 A 씨(63)를 SUV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60대 SUV 운전자 B 씨는 무면허나 음주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오후 9시 30분쯤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동부문화센터 앞에서 C 씨(71·여)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 1톤 트럭에 치여 숨졌다.

1톤 트럭 운전자인 D 씨(69)도 무면허나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와 D 씨가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