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문상호 사령관, 영장심사 출석

[포토] 문상호 사령관, 영장심사 출석

입력 2024-12-20 17:12
수정 2024-12-20 1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소장)이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문 사령관은 이날 오후 군복을 입고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 군사법원에 도착했다. 두 손은 수갑가리개로 덮은 모습이었다.

군사경찰대 차량에서 내린 문 사령관은 ‘선관위 직원 납치 계획을 세웠나’, ‘햄버거집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18일 문 사령관을 체포하고 이날 내란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지난 3일 계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하고, 정보사 산하 북파 공작부대(HID) 등 특수요원들을 동원해 선관위 직원 체포를 계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 사령관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의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정보사 소속 대령 2명과 함께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당시 ‘햄버거 가게 회동’에 참석했던 정보사 소속 정모 대령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계엄 이후 선관위 직원들을 통제하기 위해 케이블타이 등 강제적 수단도 논의했다고 시인했다.

문 사령관의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