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월도 해상 낚시어선 좌초…해경 19명 구조

인천 자월도 해상 낚시어선 좌초…해경 19명 구조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4-10-22 13:16
수정 2024-10-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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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혀 좌초한 낚시어선의 모습.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혀 좌초한 낚시어선의 모습.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22일 오전 9시 2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이 좌초됐다.

사고 어선에는 선장 A씨 등 19명이 타고 있었으나 근처 낚시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급파해 사고 발생 37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37분쯤 이들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웠다. 좌초된 낚시어선 A호는 우현으로 약 30도 기울어진 상태이며 리프트백 설치 등 사후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A씨 등은 갑오징어 낚시를 하기 위해 조업지를 찾아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선원들은 건강에 모두 이상이 없는 상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이 저수면에서 조업지를 찾아 이동하던 중 암초에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해양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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