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출입 차량 막은 화물연대 간부 구속영장

공장 출입 차량 막은 화물연대 간부 구속영장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1-21 15:50
업데이트 2024-01-21 15: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울산 남부경찰서는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앞에서 출입 차량을 막은 화물연대 노조 간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앞에서 출입 차량을 막은 화물연대 노조 간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앞에서 출입 차량을 막은 화물연대 조합원 1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이 중 간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9일 울산 남구 상개동 한국알콜산업 앞에서 집회를 벌이다 정문으로 차량이 출입하지 못하게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화물연대 조합원 30여명이 팔짱을 끼고 서 있거나 바닥에 드러누워 정문을 가로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 10명의 경우 단순 가담자로 분류해 이날 석방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한국알콜산업 앞에서 집회를 열다 4명이 같은 혐의로 검거되기도 했다. 이들도 현재는 모두 석방됐다.

화물연대는 조합원·비조합원 간 폭행사건으로 퇴사한 조합원의 복직을 사측에 요구하며 지난 15일부터 집회를 벌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