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수출 중심 회복세…물가 2%대 안정세 회복”

한총리 “수출 중심 회복세…물가 2%대 안정세 회복”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4-01-14 10:30
수정 2024-01-14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수출개선이 경기회복·성장 주도”
“노동·교육·연금개혁 흔들림없이 추진”

이미지 확대
한덕수 국무총리.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올해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이끌고 물가도 2%대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 3년차인 올해는 재도약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소비·관광 등 내수 활력으로 확산시키겠다”며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노동·교육·연금 개혁과 기후 위기 대응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그간 고물가·고금리, 우크라이나 전쟁, 보호무역, 미·중 간 지정학적 갈등 등에 따른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간의 활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 경제 기조를 유지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국정 운영의 성과를 당정이 긴밀히 협의·논의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당정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한 총리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글로벌 긴축의 영향으로 명절의 즐거움보다 근심이 더 컸는데 이번 설에는 국민이 희망을 갖고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안정,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부담 경감, 취약계층 생계비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며 “국민 안전과 수송 대책도 면밀히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