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70대 열사병 사망…벌써 4명째

충남 아산서 70대 열사병 사망…벌써 4명째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8-04 14:00
수정 2023-08-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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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 쓰러진 채 발견
열사병으로 인한 심정지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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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70대 여성이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충남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분쯤 아산시 주택 밀집지 도롯가에 7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체온은 높은 상태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인은 열사병으로 인한 심정지로 진단됐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부여와 서천에서 논·밭일을 하러 나갔던 70∼90대 3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앞서 충남에서는 3일 기준 총 111명이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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