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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이재명 오른팔’ 정진상 자택 압수수색 중

[속보] 검찰, ‘이재명 오른팔’ 정진상 자택 압수수색 중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11-09 08:18
업데이트 2022-11-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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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9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른팔’로 불리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2014년 정 실장에게 5000만원을 건넸고, 2020년에도 4000만원 등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울러 정 실장이 2013년부터 이들에게서 지속해서 술 접대를 받고 명절마다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정 실장은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지난해 대장동 개발 의혹 국면에서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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