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2022.11.3 연합뉴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시 합동분향소의 누적 조문 인원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2만 8852명, 25개 자치구 개별 합동분향소 6만 3909명 등 총 9만 2761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분향소를 찾았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조문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전날 방한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도 윤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 앞서 서울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민간 주관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다.
이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