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아내 변호사 사무실서 흉기 휘두른 40대

‘이혼 소송’ 아내 변호사 사무실서 흉기 휘두른 40대

박상연 기자
박상연 기자
입력 2022-08-23 11:43
수정 2022-08-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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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낮춰달라고 요구하다 범행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모습. 서울신문 DB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모습. 서울신문 DB
이혼소송 위자료를 깎아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아내 측 변호사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무장 B(49)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와 이혼소송 중인 A씨는 위자료를 낮춰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데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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