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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행 SRT 탈선’ 복구 진행…상행선 내일 오전 9시쯤 정상화

‘수서행 SRT 탈선’ 복구 진행…상행선 내일 오전 9시쯤 정상화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7-01 23:18
업데이트 2022-07-0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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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SRT열차가 탈선한 뒤 승객들이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1일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SRT열차가 탈선한 뒤 승객들이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수서행 SRT 탈선 사고와 관련해 2일 오전 9시 전후 상행선 정상운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일 “현재 사고열차가 궤도 이탈 상태로 지나간 선로 약 200m를 복구 중으로, 사고열차 이동 등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열차 운행이 모두 종료된 밤 11시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복구 작업은 총 10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을 향하던 SRT 338호 열차는 이날 오후 3시21분쯤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궤도를 이탈한 부분은 열차의 1호차와 맨 후부 동력차 총 2량이다.

국토부는 SRT 운영사인 SR,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맡게 되며, 최종 원인 발표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고로 탑승객 380명 가운데 총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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