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입건

음주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입건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2-02-04 15:31
업데이트 2022-0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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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신고에 경찰 출동
순찰차 2대가 앞뒤로 막아서자
뒤편 순찰차와 추돌, 500m 도주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지난 3일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지난 3일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4분쯤 금천구 시흥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멈추도록 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응하지 않고 계속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등 앞에서 순찰차 2대가 앞뒤로 막아서자 A씨는 뒤편 순찰차의 조수석 부근을 추돌한 뒤 약 500m가량 도주하다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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