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 심각”…전북도, 공직자 3분의 1 재택근무 지시

“오미크론 확산세 심각”…전북도, 공직자 3분의 1 재택근무 지시

최치봉 기자
입력 2022-02-04 14:49
업데이트 2022-0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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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보고 공직자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청과 전북도 산하 15개 공기업·출연기관 직원 3분의 1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조처는 공공기관 내 이동량과 접촉 빈도를 줄이자는 도지사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직장 내 감염확산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라고 도는 전했다.

전북에서는 전날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가파르게 확산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오미크론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지만,독감보다는 2배 이상 높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청 및 산하기관부터 재택근무를 활용해 확산세를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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