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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선교시설 총 89명 확진…2명만 백신접종

[속보] 인천 선교시설 총 89명 확진…2명만 백신접종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2-22 10:58
업데이트 2021-12-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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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거주 전원이 확진된 인천시 선교센터
시설 거주 전원이 확진된 인천시 선교센터 시설 거주 전원이 확진된 인천시 선교센터2021.12.20/뉴스1
인천에서 선교시설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7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9일 각각 확진된 2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224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모 선교 시설과 관련해서는 신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8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목사 3명과 신도 83명, 가족·접촉자 3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선교시설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신도들이 가족 단위로 생활하거나 예배를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천 지역 확진자 중 2명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이 선교시설은 방역당국의 거듭된 백신 접종 요청에도 부작용을 이유로 이를 거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된 89명 가운데 2명은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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