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발표
수도권 2537명·비수도권 1465명서울 1276명 등 17개 시도 전부 발생
코로나19가 앗아간 2021 성탄과 연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연일 7천 명대를 기록하는 등 방역 한계 상황에 다다르자 정부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발표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성탄과 연말을 상징하는 트리 조명 아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16 연합뉴스
코로나19가 앗아간 2021 성탄과 연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연일 7천 명대를 기록하는 등 방역 한계 상황에 다다르자 정부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발표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성탄과 연말을 상징하는 트리 조명 아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16 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0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537명(63.4%)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65명(36.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76명, 경기 913명, 부산 370명, 인천 348명, 경북 168명, 충남·경남 각 154명, 대구 153명, 강원 107명, 충북 83명, 대전 75명, 전북 65명, 전남 39명, 제주 35명, 광주 30명, 울산 24명, 세종 8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0∼1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21명→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으로 하루 평균 6791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