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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광주 시내버스 운행 차질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광주 시내버스 운행 차질

최치봉 기자
입력 2021-12-01 15:36
업데이트 2021-1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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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해당 운수업체는 운전원 전수검사를 위해 5개 노선의 운행을 중단하고 5개 노선에 대해서는 운행 횟수를 줄였다.

52번·228번·270번·290번·296번 등이 중단됐고,49번·56번·62번·65번·1187번 등의 운행 횟수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오지 않은 버스를 기다리다가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특히 중단된 노선 중에는 광주 도심을 관통하거나 광주시청 등을 경유하는 노선이 있어 출근길 혼란이 우려됐다.

그러나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버스 중단·감축을 미리 알고 있었던 시민들은 차분하게 대응하며 혼란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운행 차질이 빚어진 이들 10개 노선은 이날 정오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했다.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은 운수 종사자들은 모두 음성이었다.

다만 접촉하지는 않았더라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운전기사 등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광주시는 휴게실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버스회사에 요청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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