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3일 오전 한라산 영실코스에 눈꽃이 피어 등반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1.11.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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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경기남서부와 충청, 전북, 경상서부내륙에 24일 아침(오전 6~9시)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질 것으로 23일 내다봤다.
경기남서부 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같은 시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북부와 제주는 23일 밤까지만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남서부·충청·경상서부내륙엔 23일과 24일 양일간 내린 눈이 1㎝ 안팎으로 쌓이겠고 경기남서부 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적설량은 0.1㎝ 미만이겠다.
추위도 24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24일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도 아침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다.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실제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지겠다.
낮 기온은 6~15도로 23일 1.5~10.3도 보다 다소 오르겠다.
24일 오후와 25일 사이 추위가 잠깐 풀리나 이후 26일부터 28일 아침까지 다시 춥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