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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D-1...확진·격리자 별도 시험장서 응시

2022 수능 D-1...확진·격리자 별도 시험장서 응시

임효진 기자
입력 2021-11-17 09:19
업데이트 2021-11-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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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책상 소독 등을 하며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1.11.16 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책상 소독 등을 하며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1.11.16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18일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전국 1300여개의 시험장에 51만 명에 육박하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공부한 실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17일 수능 예비소집일...수험표 수령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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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둔 수능…시험장 방역’
‘이틀 앞둔 수능…시험장 방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대구 달서구 한 수능 시험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시험장을 방역하고 있다. 2021.11.16 연합뉴스
수능 하루 전날인 17일은 예비소집일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위치와 각종 안내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확진 또는 자가격리 수험생에 한해 직계가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친인척, 담임교사 등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수능은 오는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한다. 입실에 앞서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이 입실 전 이뤄지는 만큼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지난해와 달리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된다. 칸막이는 2교시가 끝난 후 수험생에게 배부되며 수험생이 직접 책상에 설치한다.

한 시험실에 최대 24명 수험생 배치
확진·격리자 별도 시험장서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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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수능, 시험장 준비하는 학교
내일모레 수능, 시험장 준비하는 학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석관고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교문에 시험장 안내 현수막을 걸고 있다. 2021.11.16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으로 한 시험실에는 최대 24명의 수험생이 배치된다.

수험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당일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다른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전국에 1251곳이 마련된 일반 시험장에서는 확진·격리자가 아닌 수험생이 시험을 보며, 그 안에서도 당일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이 아닌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수능일 자가격리 대상이라면 전국 112곳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본다. 별도 시험장 안에서도 증상 여부에 따라 시험실이 나뉜다.

확진 수험생은 이미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본다. 확진자를 위해 확보된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은 31곳 383병상이다.

문·이과 첫 통합 수능
올해 수능 지원자는 50만9821명으로 지난해(49만3434명)보다 1만6387명(3.3%)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 수는 36만710명으로 4.0% 증가했고 졸업생도 13만4834명으로 1.3%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4.3% 증가한 1만427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진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에서는 ‘독서, 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선택한 과목을 시험 본다. 수학에서는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택하게 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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