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단계적 일상회복’ 6일째...신규확진 2248명, 위중증 환자 411명(종합)

‘단계적 일상회복’ 6일째...신규확진 2248명, 위중증 환자 411명(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1-11-06 10:14
업데이트 2021-11-06 10: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전쟁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전쟁 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1.11.5 뉴스1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엿새째인 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2248명
위중증 환자 411명...전날보다 29명 늘어
사망자 20명 늘어...누적 295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늘어 누적 37만771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344명)보다는 96명 감소한 수치이지만, 나흘 연속으로 2000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 전파 위험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도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단순 확진자 규모보다는 위중증 환자 규모에 더 중점을 두고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도 최근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11명으로 전날(382명)보다 2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31일(409명) 이후 67일 만이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500명 이내 위중증 환자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전날 수도권 의료기관에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망자 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20명, 누적 사망자수는 2956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최근 사망자 수 추이를 보면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 9명, 2일 16명, 3일 18명, 4일 24명, 5일 20명, 이날 20명 등으로, 사흘 연속 2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확진, 지역발생 2219명·해외유입 29명
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1.11.5 뉴스1
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1.11.5 뉴스1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219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2명, 경기 687명, 인천 142명 등 수도권이 1741명(78.5%)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73명, 충남 62명, 부산 58명, 충북 43명, 강원 42명, 전남 40명, 대구 38명, 전북 35명, 경북 33명, 대전 21명, 광주 16명, 울산 12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 478명(21.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20명)보다 9명 많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4만752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0만6340건으로 전날 하루 총 15만386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