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민의힘과 예산확보 등에 힘 합친다

대구시 국민의힘과 예산확보 등에 힘 합친다

한찬규 기자
입력 2021-11-03 15:06
수정 2021-11-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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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3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및 ‘대구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국민의힘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추경호 대구시당위원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정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구시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만 반영된 ▲산업단지 대개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대구사랑상품권 발행 등 사업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민간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낙동강 수계 대구취수원 다변화 추진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 ▲서대구역 SRT 고속철도 정차 등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비 4조원 시대 개막이라는 대구시민의 간절한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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