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눈 파인 고양이 사체 발견”…경찰, CCTV 분석 용의자 추적

“눈 파인 고양이 사체 발견”…경찰, CCTV 분석 용의자 추적

이보희 기자
입력 2021-10-30 12:33
업데이트 2021-10-30 12: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역삼동 거리…지난달에도 훼손된 새끼고양이 사체 발견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잔혹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9시3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죽은 고양이를 발견한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견된 고양이 사체는 눈이 파여 있는 등 잔혹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약 200m 떨어진 지점이다.

특히 지난달 2일에도 역삼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훼손된 새끼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은 동일인이 범행을 저질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당시 발견된 고양이는 머리와 다리가 분리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