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60대 택시기사 폭행해 중태 빠뜨린 50대…출동 경찰도 폭행

60대 택시기사 폭행해 중태 빠뜨린 50대…출동 경찰도 폭행

이보희 기자
입력 2021-10-18 09:51
업데이트 2021-10-18 09: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체포 당시 만취 상태

경찰 자료사진
경찰 자료사진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50대 남성 A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전 1시30분쯤 부평구 부개동에서 택시기사 B씨(60대)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B씨의 택시를 이용한 뒤 시비가 붙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상해 혐의로 체포됐으나 추가 조사를 거쳐 적용 혐의를 결정할 것”이라며 “구속영장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