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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독서실 밤 12시까지… 어린이는 잠실야구장 못 간다

수도권 독서실 밤 12시까지… 어린이는 잠실야구장 못 간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0-17 17:54
업데이트 2021-10-1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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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달라지는 거리두기 Q&A

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 모임 허용
비수도권 식당·카페 밤 12시까지 영업
결혼식, 접종완료 201명 포함해 250명
수도권 야구장 접종완료자 30%만 입장
수칙 지키면 영화관 로비서 음식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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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테이블 준비하는 식당
8인 테이블 준비하는 식당 17일 서울 서초구 한 한식당에서 직원들이 8인 테이블을 준비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조정으로 18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수도권 등 4단계 지역도 시간 관계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방역 수칙을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18일부터 2주간 시행된다. 17일 방역 당국의 설명을 토대로 이번 거리두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Q. 서울에 사는 직장인이다. 직장 동료 7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려는데 괜찮을까.

A. 가능하다. 서울 등 수도권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다만 식당·카페 운영 시간은 밤 10시까지 그대로다. 비수도권은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해 10명까지 모임이 허용되고 식당·카페 운영 시간이 밤 10시에서 12시까지로 완화됐다.

Q. 경기에 사는데 부산에 있는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한다. 몇 명까지 모일 수 있나.

A. 사적 모임 제한 조치는 모이는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적용된다. 수도권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다.

Q. 수능 준비 중인 고3인데 독서실·스터디 카페에서 밤 10시 넘어서까지 공부할 수 있나.

A. 가능하다. 수도권 내 독서실·스터디 카페는 밤 10시에서 밤 12시로 완화됐다. 비수도권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Q.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린다. 미접종자 하객 99명을 포함해 최대 199명으로 이미 예약을 마쳤는데 변경해야 하나.

A.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음식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 49명에 접종 완료자로만 201명을 추가해 총 250명까지 손님을 모실 수 있다. 이미 기존 기준에 맞춰 최대 199명을 부르기로 했다면 혼란을 막기 위해 동일하게 결혼식을 할 수 있다.

Q. 친구 7명과 야구를 직관(직접 관람)하려고 한다. 가능한가.

A. 가능하다. 수도권의 경우 사적 모임 기준을 적용해 8명까지인데 모두 접종 완료자여야 한다. 수용 인원의 실내외 각 20%, 30%까지 접종 완료자 입장이 허용된다. 비수도권은 미접종자도 입장이 되고 미접종자 4명+완료자 6명 등 총 1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Q. 아이들을 데리고 직관을 가는 건 안 되나.

A.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Q. 수도권 영화관도 밤 12시까지 연장됐는데 로비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한가.

A.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등 수칙을 지키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Q. 숙박시설 객실 제한이 없어졌다. 한 방에 묵을 수 있는 인원에도 제한이 없어지나.

A. 지역 관계없이 모든 객실에 손님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객실당 인원은 사적 모임 기준에 따라 수도권 8명, 비수도권 10명으로 제한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1-10-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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