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달라지는 거리두기 Q&A
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 모임 허용
비수도권 식당·카페 밤 12시까지 영업
결혼식, 접종완료 201명 포함해 250명
수도권 야구장 접종완료자 30%만 입장
수칙 지키면 영화관 로비서 음식 섭취
8인 테이블 준비하는 식당
17일 서울 서초구 한 한식당에서 직원들이 8인 테이블을 준비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조정으로 18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수도권 등 4단계 지역도 시간 관계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Q. 서울에 사는 직장인이다. 직장 동료 7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려는데 괜찮을까.
A. 가능하다. 서울 등 수도권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다만 식당·카페 운영 시간은 밤 10시까지 그대로다. 비수도권은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해 10명까지 모임이 허용되고 식당·카페 운영 시간이 밤 10시에서 12시까지로 완화됐다.
Q. 경기에 사는데 부산에 있는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한다. 몇 명까지 모일 수 있나.
A. 사적 모임 제한 조치는 모이는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적용된다. 수도권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다.
Q. 수능 준비 중인 고3인데 독서실·스터디 카페에서 밤 10시 넘어서까지 공부할 수 있나.
A. 가능하다. 수도권 내 독서실·스터디 카페는 밤 10시에서 밤 12시로 완화됐다. 비수도권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Q.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린다. 미접종자 하객 99명을 포함해 최대 199명으로 이미 예약을 마쳤는데 변경해야 하나.
A.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음식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 49명에 접종 완료자로만 201명을 추가해 총 250명까지 손님을 모실 수 있다. 이미 기존 기준에 맞춰 최대 199명을 부르기로 했다면 혼란을 막기 위해 동일하게 결혼식을 할 수 있다.
Q. 친구 7명과 야구를 직관(직접 관람)하려고 한다. 가능한가.
A. 가능하다. 수도권의 경우 사적 모임 기준을 적용해 8명까지인데 모두 접종 완료자여야 한다. 수용 인원의 실내외 각 20%, 30%까지 접종 완료자 입장이 허용된다. 비수도권은 미접종자도 입장이 되고 미접종자 4명+완료자 6명 등 총 1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Q. 아이들을 데리고 직관을 가는 건 안 되나.
A.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Q. 수도권 영화관도 밤 12시까지 연장됐는데 로비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한가.
A.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등 수칙을 지키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Q. 숙박시설 객실 제한이 없어졌다. 한 방에 묵을 수 있는 인원에도 제한이 없어지나.
A. 지역 관계없이 모든 객실에 손님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객실당 인원은 사적 모임 기준에 따라 수도권 8명, 비수도권 10명으로 제한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1-10-18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