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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웅 ‘성범죄 혐의’ 징역 4년…법정구속

트로트 가수 신웅 ‘성범죄 혐의’ 징역 4년…법정구속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9-30 17:59
업데이트 2021-09-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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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신웅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신웅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30일 여성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강간 등)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신웅(본명 신경식·68)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7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이 사건은 피해자가 2명인 별개의 사건으로, 피해자 측이 엄벌을 요구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2013∼2015년 지인인 여성 2명을 상대로 여러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신씨는 앞서 2018년 초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통해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후 검찰 수사를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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