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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센터에 배달된 과자상자에 과자 대신 흰색가루 1g

코로나 치료센터에 배달된 과자상자에 과자 대신 흰색가루 1g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9-19 16:35
업데이트 2021-09-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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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측이 마약류 의심해 경찰에 신고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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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20대에게 마약류 의심 물질이 배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확진자로 격리 중인 20대 A씨 앞으로 온 과자 상자 안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센터 측은 물품 검수 과정에서 과자 상자가 새 상품처럼 온전하지 않고 뜯겨있는 데다 안에는 과자 대신 투명한 봉투에 담긴 흰색 가루 1g가량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마약류로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자 상자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신원 미상의 남성 2명이 A씨에게 전달해달라며 두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상자를 두고 간 남성들의 신원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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