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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유통기한 지난 백신 접종...일부 접종자 복통·몸살 호소

부산서 유통기한 지난 백신 접종...일부 접종자 복통·몸살 호소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9-02 14:25
업데이트 2021-09-0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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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는 모습. 기사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2021.8.26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는 모습. 기사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2021.8.26 뉴스1
부산의 한 병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시 북구 화명동의 한 병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해당 백신은 지난달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병원 측은 29일과 30일에 접종을 한 것이다. 이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8명으로 70대 1명, 50대 2명, 30대 4명, 20대 1명이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복통, 몸살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측은 “보건소에서 일주일 이상 반응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북구보건소 측이 백신을 접종하는 일반병원을 대상으로 백신 관련 점검을 하면서 드러났다.

구는 해당 병원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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