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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 썬더스 농구단서 이틀 새 14명 확진

용인 삼성 썬더스 농구단서 이틀 새 14명 확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9-01 11:53
업데이트 2021-09-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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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썬더스 농구단과 관련해 이틀 새 선수, 스태프, 가족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일 용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삼성선수단과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는 선수 7명, 선수 배우자 1명, 지원스태프 3명이며 모두 경기 용인시 거주자다.

삼성선수단에서는 지난 달 30일 선수 1명과 지원스태프 1명, 코칭스텝 1명 등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삼성 선수단에서는 지난주 선수 한 명이 인후통 증세를 느꼈지만 집과 훈련장만을 오가 코로나19를 의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방역당국이 선수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3명, 31일 선수, 선수 배우자, 지원스태프 등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삼성 썬더스 농구단은 용인의 삼성생명 휴먼센터 운동센터에서 훈련을 해왔는데 훈련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여자프로농구팀과 배구팀 등 다른 선수단과는 운동센터를 분리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선수 6명, 코칭·지원스태프 6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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