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자택 침입한 30대 남성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자택 침입한 30대 남성

오세진 기자
입력 2021-08-19 11:37
수정 2021-08-20 11: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은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집. 현대그룹 제공
사진은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집. 현대그룹 제공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집에 몽둥이를 들고 침입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6시쯤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정 명예회장 집에 몽둥이를 들고 침입해 관리인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명예회장 집에는 관리인 외에 평소 거주하는 사람이 따로 없다. 경찰은 관리인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침입한 집이 정 명예회장 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A씨의 범행 경위, 동기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