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최다 기록인 181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집에서 가족과 머물러 달라”는 방역 당국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즐기러 떠나는 나들이객으로 전국 공항과 관광지 등이 북적였다. 사진은 이날 서울 잠원IC 인근이 나들이 차량으로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방역당국이 16일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휴게소 선별검사소 4곳에서 사흘간 50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를 한 결과 1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집계가 이뤄진 휴게소는 4곳에 불과해 전체 휴게소로 확대할 경우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