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광명도서관 내 디지털도서관, 시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광명도서관 내 디지털도서관, 시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이명선 기자
입력 2021-08-11 10:27
업데이트 2021-08-11 10: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디지털도서관 트렌드 맞게 공간 재배치… 시민 소통 그룹협업석·동아리실 등 조성

이미지 확대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도서관 내 디지털도서관의 시민커뮤니티 공간 재탄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도서관 내 디지털도서관의 시민커뮤니티 공간 재탄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도서관 내 디지털도서관이 ‘시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명시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디지털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명도서관은 2004년 개관됐다. 올해 경기도의 ‘노후도서관 시설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광명시는 시비 3억 5000만원을 추가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디지털도서관은 면적 618㎡, 131석의 규모로 컴퓨터와 DVD관람, 위성방송 청취 등 좌석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용자들의 트렌드가 바뀌어 이용자가 둘어들었다. 이에 지난 6월 2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시설을 개선하고 옥상방수 및 친환경쿨루프 시공, 블라인드 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개선 공사를 통해 컴퓨터 30석, 노트북 10석, 가족석을 포함한 DVD관람 8석을 갖췄다. 빈 공간에는 넓고 쾌적한 문화교실이나 독서모임·악기연주 등을 할 수 있는 동아리실 2개, 4인이하 소규모 그룹활동을 할 수 있는 그룹협업석 3석을 조성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재 전체 좌석의 50%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아리 모임과 강좌 등은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동아리 모임 신청 등은 광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전처럼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시민의 눈높이 맞춰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디지털도서관에서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