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셋째 자녀 낳으면 매년 300만원씩 5년간 드려요”

“셋째 자녀 낳으면 매년 300만원씩 5년간 드려요”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7-12 16:25
업데이트 2021-07-12 16: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남 광양시, 출산지원금 대폭 확대
둘째·셋째아이 낳으면 1500만원까지


전남 광양시는 출산율을 늘리기 위해 둘째와 셋째 출산 가정에 지급하던 출산 장려금을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12일 광양시는 ‘광양시 출산장려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첫째·둘째아 출산가정에 500만원, 셋째아는 1000만원, 넷째아 이상부터는 2000만원을 5년간 분할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둘째, 셋째 출생아에 대한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셋째 자녀 낳으면 매년 300만원씩 5년간 드려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둘째 자녀는 매년 200만원씩 5년간 1000만원을, 셋째 자녀는 매년 300만원씩 5년간 15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와 넷째 아이의 지원금액은 현재와 동일하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출산 장려시책의 확대 시행으로 가정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출산일 기준으로 10개월 이상 배우자와 함께 주민등록을 둔 산모에게 지원하던 산후조리 비용은 출산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산모에게 지원하도록 지원 요건을 완화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