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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2주 뒤 대규모 예방접종…마지막 고비 넘기면 안정화”

[속보] 정부 “2주 뒤 대규모 예방접종…마지막 고비 넘기면 안정화”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7-11 17:25
업데이트 2021-07-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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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대본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브리핑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에 대해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24 연합뉴스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 됐다”면서도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2주 뒤의 대규모 백신 예방접종으로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간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면, 2주 뒤부터 다시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번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를 격상하고 난 이후에 2주 뒤부터는 다시 50대를 필두로 해서 1차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고 말했다.

이어 “8월, 9월까지 3600만 명 이상의 국민들께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공급과 예방접종 계획들은 지금 충실히 준비되고 있다”며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21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위한 물량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 가속도를 붙이면서 예방접종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비수도권에도 지금 현재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주로, 대전과 충남, 그리고 부산, 경남, 제주 등인데 증가 요인은 다양하다. 각 지자체가 해당 지역 유행의 특성에 맞춰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지자체별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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