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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택시기사 살해범, 구치소 온 법무부 직원도 폭행

성남 택시기사 살해범, 구치소 온 법무부 직원도 폭행

진선민 기자
입력 2021-06-17 21:48
업데이트 2021-06-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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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택시기사 살해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분당 택시기사 살해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구치소에서 법무부 직원들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A씨는 지난 11일 구치소를 방문한 성남보호관찰소 소속 보호관 2명을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 당시 보호관들은 검찰이 청구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부과하는 것이 적절한지 검사하기 위해 A씨를 찾아왔다.

이들이 공무상 접견실에서 A씨를 만나 서류 작성을 위해 볼펜을 건네자 A씨는 볼펜으로 보호관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 찍고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4일 채팅 앱에서 만난 여성을 살해하기 위해 인천에서 성남까지 택시를 탔다가 여성과의 만남이 불발되자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7일 구속기소됐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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