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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상대로 150억원대 암호화폐 투자 사기”…경찰 수사 착수

“노인들 상대로 150억원대 암호화폐 투자 사기”…경찰 수사 착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6-03 17:08
업데이트 2021-06-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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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상대로 암호화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탑’의 사기 의혹에 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비트탑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사람들을 속여 1000여명으로부터 150억원 상당의 자금을 모집한 후, 투자 수익을 주지 않으면서 출금을 막아 고객들의 자산을 착복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비트탑 측이 주로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벌였으며,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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