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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軍 “부사관 성추행 회유·은폐 가담자 모두 소환”

[속보] 軍 “부사관 성추행 회유·은폐 가담자 모두 소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6-03 08:52
업데이트 2021-06-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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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채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장모 중사
고개 숙인 채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장모 중사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 모 중사가 2일 저녁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압송되고 있다. 2021.6.2 국방부 제공
군검찰은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장모 중사를 상대로 사건을 원점에서 수사하는 한편 회유와 은폐 가담자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3일 군 관계자는 “어제 구속된 피의자를 상대로 당시 성추행 상황을 원점에서 수사할 것”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인 은폐·회유·협박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 군인들을 모두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전날 오후 10시30분쯤 ‘군인 등 강제추행 치상’ 혐의로 장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 중사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실에 즉각 구속 수감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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