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학 이후 서울 학교서 1136명 확진
서울 강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학생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16명이 됐다. 서울 학교 곳곳에서 교내감염 추정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일 교직원이 처음 확진된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학생 12명과 교직원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2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동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현재 누적 확진자가 총 7명으로 집계됐고,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현재까지 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와 동대문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교내 감염 추정 사례가 새롭게 발생했다.
올해 3월 개학 이후 서울 지역 학교에서 현재까지 1136명이 확진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