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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광주·대구,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

‘달빛동맹’ 광주·대구,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

한찬규 기자
입력 2021-05-18 20:56
업데이트 2021-05-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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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버스 5·18 홍보물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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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에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에 부착된 5·18 민주화운동 홍보물. 대구시 제공
대구시내에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에 부착된 5·18 민주화운동 홍보물. 대구시 제공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달빛동맹’ 도시인 대구시와 광주시가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나섰다.

2013년 광주시와 달빛동맹 협약을 맺은 대구시는 18일 광주시청사에 게시된 내용과 동일한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대구시청사와 주변에 게시했다. 5·18 민주화운동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월 28일 광주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것에 화답하기 위해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 광주시는 2038년 제23회 아시안게임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이날 공동 개최 추진계획을 공표할 계획이었으나, 체육회 실무검토 등이 마무리되지 않아 오는 26일 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는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광주는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아시안게임 유치가 성사되면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에 이어 국내에서는 4번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21-05-1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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