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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일부터 ‘병사 단체휴가’ 본격 시행

[속보] 내일부터 ‘병사 단체휴가’ 본격 시행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5-09 14:20
업데이트 2021-05-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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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떠나는 군 장병들
휴가 떠나는 군 장병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됐던 군 장병들의 휴가가 다시 재개된 15일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휴가를 떠나기 위해 열차로 향하고 있다.

군 장병들은 휴가 복귀 시 진단검사를 받고, 복귀 후에는 영내 장병과 공간을 분리해 예방적 격리?관찰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군 장병의 휴가 전면통제 해제는 80일 만이다. 2021.2.15/뉴스1
중대·소대 단위 한꺼번에 휴가 허용
휴가 후 복귀시 생활관 격리
확진자 증가추세 속 우려도


병사들이 휴가를 다녀온 뒤에도 평소 지내던 생활관에서 격리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이른바 ‘단체 휴가’가 본격 시행된다.

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10일부터 중대·소대 등 건제 단위별로 한꺼번에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전체 부대원의 20%였던 휴가자 비율을 최대 35%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침 변화로 규모가 큰 1개 대대가 500여 명이라고 가정할 때 150명 안팎인 예하의 1개 중대원 전체가 휴가를 갈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부대별 상황이 다르고 병사마다 휴가일수나 희망 날짜가 다르므로 강제하진 않을 것”이라며 “출발하는 날짜가 같지 않더라도 같은 중대원끼리 복귀날짜를 최대한 맞추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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