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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등 도심 6구, 관광 한류 부활 위해 머리 맞댔다

서울 성북구 등 도심 6구, 관광 한류 부활 위해 머리 맞댔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5-07 15:02
업데이트 2021-05-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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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등 도심 6개 자치구로 구성된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가 6일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협의회장인 이승로(왼쪽) 성북구청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공동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 등 도심 6개 자치구로 구성된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가 6일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협의회장인 이승로(왼쪽) 성북구청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공동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 등 6개 자치구가 관광 한류의 부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성북구는 성북구,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등 6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가 6일 상반기 정기회의를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해 1대 회장구 종로구에 이어 올해 2대 회장구로 성북구가 선출돼 도심 6구의 관광 협력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해 6개 자치구의 관광 동영상과 사진 등의 자료를 공동으로 홍보하는 사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 ▲도심 연계 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 ▲생활 관광 콘텐츠 활성화 ▲주민과 관광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정관광 상생협약 체결, 6개 자치구의 관광안내 지도 제작, 서울 시티투어 버스 노선 개편 건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한양 중심’이라는 콘셉트로 홍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 관광의 중심지’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협의회장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비대면 관광의 시대·유튜브 시대에 맞는 홍보가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관광산업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6개 자치구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지속적인 협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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