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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두번째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연다

은평, 두번째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연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1-05-04 15:52
업데이트 2021-05-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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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소... 앞으로 하루 1300명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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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관계자들이 제2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모의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은평구 제공
은평구 관계자들이 제2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모의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구민의 조속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오는 6일 진관동 은평다목적체육관에 두번째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다.

구는 제2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기반시설 설치 뒤 시·구 합동 모의훈련과 구 자체 모의훈련, 행정안전부 합동점검 등을 각각 2차례 진행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구는 제1예방접종센터에서 하루 650명을 접종하고 있는만큼 제2접종센터가 개소하면 하루 1300여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은평구는 서울 자치구 중 7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이에 거주 노인의 조속한 접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접종대상자 약 3만 6000여명에게 동의를 구하기 위해 16개 동주민센터에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선 공무원, 통장 등이 직접 방문하는 등, 대상자 중 90% 이상의 동의서를 받았다.

또 구는 접종 대상자가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백신 접종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셔틀버스 대기 장소엔 대형 텐트와 간이의자를 설치하고 접종 뒤에도 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몸 노인의 접종 뒤 안부 확인 모니터링 등 편의도 제공한다. 주민센터 공무원으로 구성된 ‘우리동네주무관’들이 접종 뒤 3일 간 일대일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하여 서울시를 비롯,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가동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멀지 않은 때에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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