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600명 넘는다”…서울 확진자는 50일 만에 200명대

“내일도 600명 넘는다”…서울 확진자는 50일 만에 200명대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4-07 19:57
수정 2021-04-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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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임시선별진료소에 몰린 시민들
대전 임시선별진료소에 몰린 시민들 7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4.7 뉴스1
오후 6시까지 전국 565명 신규확진
전날 같은 시간보다 38명 더 많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27명보다 38명 많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41명 늘어 최종 668명으로 마감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29명(75.9%), 비수도권이 136명(24.1%)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221명, 경기 185명, 부산 49명, 인천 23명, 충남 16명, 대전 15명, 울산 14명, 전북 11명, 경북 8명, 경남 7명, 충북 6명, 대구 4명, 강원·제주 각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 세종,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 최근 5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23.7명으로 집계돼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를 넘어섰다.

특히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6일 258명 이후 50일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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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전국에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가운데 동대문구 경희여자중학교(이하 경희여중)를 방문해 학교시설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섰다. 경희여중은 현재 37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 안전을 위해 체육준비실 바닥 개선 공사, 소방시설 개선 공사, 교실 및 복도 바닥 개선 공사, 출입문 교체 개선 공사 등을 요청하고 있다. 심 의원은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선 이유로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가 교대하면서 학교 안전시설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현장의 시급한 안전시설 개선 조치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관내 학교 안전 실태 점검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희여중 교장은 “혹서·혹한으로 실외수업이 어려운 날이 많지만 실내체육관이 없는 형편으로 지하 트레이닝장을 체육교실로 이용하다보니 습기로 인한 곰팡이 냄새와 누수로 인한 악취가 발생해 개선공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시급성이 높은 개선 사항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심 의원은 앞서 7월,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동대문구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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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68명을 기록한 7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앞에 붙여진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가 훼손돼 있다. 2021. 4. 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68명을 기록한 7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앞에 붙여진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가 훼손돼 있다. 2021. 4. 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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