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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돌진에 ‘와르르’…대전 우암사적공원 정문 무너져(영상)

승용차 돌진에 ‘와르르’…대전 우암사적공원 정문 무너져(영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3-30 16:59
업데이트 2021-03-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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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차량 돌진. (독자 제공)  연합뉴스
대전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차량 돌진. (독자 제공)
연합뉴스
4명 다쳐 병원 치료…운전미숙 가능성 조사


대전의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승용차가 돌진, 정문이 무너져 내리면서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53분쯤 대전시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 정문을 향해 그랜저 승용차 한 대가 돌진했다.

승용차가 정문 한가운데로 돌진하는 바람에 정문이 반으로 쪼개지고 한쪽 지붕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 그랜저 승용차가 잔해 더미에 깔렸다.

이 사고로 정문 인근에 있던 보행자 2명과 차량 탑승자 2명 등 총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대전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차량 돌진.  온라인 커뮤니티
대전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차량 돌진.
온라인 커뮤니티
차량 운전자(70대)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조작이 잘 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미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년) 선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치던 곳을 1997년 새롭게 복원해 단장한 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대전시의 지정 유형문화재 4호인 남간정사가 있다. 파손된 정문은 문화재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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