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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마음 돌보는 구로… 코로나 우울 극복 위한 무료 상담 프로그램 운영

주민 마음 돌보는 구로… 코로나 우울 극복 위한 무료 상담 프로그램 운영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3-12 12:20
업데이트 2021-03-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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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을 위해 무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전문 상담가가 ‘토닥토닥 마음상담센터’에 주민과 이야기하는 모습.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을 위해 무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전문 상담가가 ‘토닥토닥 마음상담센터’에 주민과 이야기하는 모습.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로 무기력,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토닥토닥 마음상담센터’ 일대일 맞춤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담 프로그램은 G밸리보건지소(구로구 디지털로 243)에 있는 ‘토닥토닥 마음상담센터’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문 상담가가 자율신경 스트레스 측정기, 성격유형검사(MBTI) 등 각종 심리 검사 도구를 이용해 주민들의 심리 상태를 측정한다. 결과에 따라 분야별 심리 상담을 진행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준다. 상담은 1회당 50분씩 총 10회 진행한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원예치료, 미술 심리치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2-860-8182)로 예약한 뒤 날짜에 맞춰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도 할 수 있다. 모든 검사와 상담은 무료다. 낮 시간에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은 별도 예약을 통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상담을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토닥토닥 마음상담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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