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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 검사 이달 내 임명 목표”...다음달 수사 착수 의지

김진욱 “공수처 검사 이달 내 임명 목표”...다음달 수사 착수 의지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09 10:12
업데이트 2021-03-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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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1.3.3 뉴스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1.3.3 뉴스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공수처 검사 선발과 관련해 “(공수처가) 빨리 수사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어 가능하면 이달 내 임명까지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일 오전 김 처장은 정부과천청사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검사 면접 일정은 오는 12일 열리는 첫 인사위원회에 보고한 뒤 밝히겠다. 최대한 당겨서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사해야 하는 관심있는 사건들이 있다고 언급한 김 처장은 다음달 초 수사 착수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처장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 “이번 주 늦지 않게 적절한 방식으로 밝힐 것”이라고 했고, ‘직접 수사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답변했다.

서울중앙지검이 해당 사건의 피의자인 이규원 검사를 ‘윤중천 면담보고서’ 외부 유출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검찰로부터 인지 통보가 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첩하면 함께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보도로 보자면 그렇다”면서 “아직 수사 초기로 보이는데 당연히 관련 사건이고 중요 사건”이라고 했다.

한편, 김 처장은 최근 공모에서 합격자를 내지 못한 공수처 대변인직에 문상호 정책기획담당관을 전날 겸직 발령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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